대한양계협회 천안시육계지부에서는 차세대 수요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닭고기와 계란 홍보행사가 열렸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시 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어린이날 행사가 천안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대한양계협회 천안시육계지부(지부장 김의겸)는 천안시산란계지부의 협찬을 더해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건강은 닭고기와 계란이 최고’라는 슬로건을 걸고 훈제 닭고기 400마리, 구운계란 5000개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동행한 학부모들에게는 닭고기의 효능과 우수성, 레시피와 음식궁합 등의 내용이 담겨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제작 ‘닭고기 하나로 삼시세끼’ 책자를 배포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지난 5월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3차 삼계탕 중국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중국 삼계탕 수출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계탕 수출업체들은 지난 2월 중국에 삼계탕 수출이 재개됐으나 5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수출물량이 없는 것과 관련 수출을 위한 바이어 접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중국 현지에서 우리 삼계탕을 찾는 사람이 없고 중국에서 생산되는 삼계탕의 가격과 국내산 삼계탕 가격이 상당 부분 차이가 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수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 잦은 AI 발생으로 수출이 언제 중단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선발 수출업체는 물론 후발업체들도 앞으로 중국 수출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협회는 이러한 점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신메뉴 개발 및 식자재 B2B시장 공략 등 향후 수출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했으나 수출실적 저조로 인해 삼계탕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부분 끊어진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중국 수출에 회의감을 갖고 있어 자부담이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