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국의 몸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서 ‘국산 닭고기 몸짱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제17회 부산 바다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메인 이벤트로 선정될 만큼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의 남녀 몸짱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레 ‘고단백 저칼로리’의 대명사인 닭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총 나흘간 진행된 ‘국산 닭고기 몸짱 선발대회’는 매일 예선과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 호응도, 현장투표 등으로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특히, 현장투표는 즉석 출력기를 이용하여 참가자들의 사진을 게시판에 붙여 시민들에게 스티커를 직접 붙이게 해 관객들의 참여도를 높인 것이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몸짱으로 선정된 대상을 포함해 금상, 인기상, 베스트 포즈상 등을 가렸다. 대상에게는 백화점상품권 30만원과 부상으로 치킨교환권, 금상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5만원과 치킨교환권, 베스트포즈상에게는 백화점상품권 5만원과 치킨교환권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그 동안 열심히 가꿔온 몸을 뽐내는 동시에 다양한 부상이 따라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여름휴가를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이홍재 위원장은 “몸짱 선발대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국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선한 국산 닭고기의 소비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