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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대·최종학력 높은 소비자 AI 발생 때 닭고기 구매 줄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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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닭고기자조금(poultryboard@naver.com) 작성일 : 2018-01-05 조회수 : 80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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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최종학력 높은 소비자 AI 발생 때 닭고기 구매 줄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 닭고기 소비시장은 위축된다. 75℃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감염 위험이 없지만, 안전성에 예민한 소비자들이 닭고기 구매를 크게 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계층에서 AI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까.
AI 발생에 따른 소비자들의 태도를 분석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비자의 닭고기 소비 반응 분석’ 논문에 따르면 소비자의 연령대와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더 예민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I가 발생하면 20대의 닭고기 소비량을 기준으로 30·40·50대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소비가 평균 1.4%씩 줄었다. 또 중학교 최종학력자의 소비량과 대비해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자로 올라갈수록 소비가 평균 10.4%씩 줄었다.
이 논문은 농촌진흥청이 최근 실시한 ‘2017 농산업경영혁신 논문·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소비자 패널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AI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 예측하고 이에 따른 수급정책을 세우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규성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앞으로 이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1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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