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9월 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 캠페인’을 닭고기자조금 및 계란자조금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닭강정과 삶은 달걀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1고 3저(고단백질·저콜레스테롤·저칼로리·저지방식품)’ 건강식품인 닭고기·달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섭취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지하철 5호선 서대문 역 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구구데이 행사에 이어 닭고기 가력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닭고기 산지가격은 평년대비 20% 이상 하락한 1000원대 초반으로 생산비(1339원/㎏)에도 크게 미치지 못해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한국토종닭협회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업소의 관련시설의 세척과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은 이동식 고압분무기 등을 통해 실시하고, 가금류에 대해 가축방역관, 공수의 등을 통한 임상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15 전국양계인대회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김제시 모악산유스호스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나 된 양계인!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AI 뿐만 아니라 메르스 여파, 가뭄과 혹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이겨낸 양계인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