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구구데이 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9월 3일 청계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겼다. 올해 행사는 특히 추석 명절 전에 열려 ‘한가위 구구데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에 걸맞게 닭고기ㆍ계란으로 만든 한가위 명절음식 전시, 한가위 전통상차림 체험 등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KBS개그콘서트의 ‘닭치고’에서 ‘후다닭 양호선생님’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안소미 씨가 구구데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외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란송편 만들기, 닭싸움, 닭불고기 밀쌈과 계란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SNS 매체를 통한 이벤트로 치킨 299마리(999원), 구운계란 999세트(99원)으로 폭탄할인행사를 5일까지 실시했다.
한편, 2014년 구구데이 페스티벌 지역행사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농협 9개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역별 양계협회 지부들이 참여해 추진되며 전국적인 구구데이 붐 조성을 위해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한국육계협회는 지난 9월 21일 ‘SBS스페셜’에서 ‘치킨으로 본 대한민국-치킨 반 인생 반’이라는 프로그램이 제작 방영했다.
침체된 닭고기 시장에서 다시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방영된 이날 방송은 ‘치킨 캠프’를 찾은 홍콩 관광객에서부터 그동안 육계협회와 함께 닭고기 홍보에 앞장서 온 연세대학교 치킨동아리 ‘피닉스’ 등이 나와 치킨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육계협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단순히 방송 시간 동안 치킨이 먹고 싶어지는 기대 효과 외에도 색다른 시각에서 치킨을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국내산 닭고기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ㆍ사진)는 최근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토종닭을 전달하고 시식하는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구세군 양로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토종닭 백숙을 대접했다.
토종닭협회는 앞으로 사랑의 토종닭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며 토종닭의 또 다른 이름인 ‘한닭’의 소비촉진과 산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종닭 ‘한닭’ 소비홍보를 위한 ‘제443회 거북이마라톤 토종닭 ‘한닭’ 소비홍보를 위한 남산걷기대회’가 지난 9월 21일 오전 7시40분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추첨을 통해 토종닭 관련 제품과 토종 삼계탕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하고 2014년 미스코리아가 시식 도우미로 나서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한닭’의 우수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토종닭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홍보관 한켠에 마련된 토종병아리와 관련 제품 전시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토종닭협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토종닭 훈제와 토종닭불고기 등 관련 제품 시식해 보며, 그동안 토종닭백숙과 삼계탕에 익숙해있던 토종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토종닭협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닭 홍보를 위해 모든 참여자에게 홍보 전단지, 물티슈, 선캡 등을 나눠주며 한닭을 홍보했다.

한국토종닭협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토종닭 1만수 전달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토종닭협회에서 토종닭 1만수를 기증하고 모금회와 노원구청 및 노원교육복지재단, 교촌F&B(주), (주)체리부로에서 도계, 유통 등 제비용을 지원해 노원구 독거노인과 저소득시민 등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달식은 현재 토종닭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어려울 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농가 스스로도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