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국산 닭고기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일(일)부터 오는 1월 19일(일)까지 일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도전천곡’ 프로그램 엔딩직전에 닭고기 캠페인 송을 매주 일요일, 총4회 송출한다.
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청소년층 타겟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캠페인 송 코너에 기 방영되었던 미쓰에이(MissA)의 닭고기 캠페인 송 컨텐츠를 2차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캠페인 광고 단가를 비교하였을 때 홍보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중·장년층이 주타겟인 ‘도전천곡’ 프로그램 內에서 다시 노출되어 시청률과 집중도를 보완한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총 1분 내외의 캠페인 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맛있는 국내산 닭고기를 먹고 싶게 만드는 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방송 외에도 인터넷 뉴스 및 유튜브 등 각종 포털, 동영상 커뮤니티에서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사)한국계육협회 관계자는 “광고 호감도 1위를 달리는 수지와 수지가 활동하는 미쓰에이 걸그룹을 활용한 국산 닭고기 예찬 송을 중·장년층에게까지 확대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품질 좋고 맛도 훌륭한 국내산 닭고기를 즐겨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중 FTA 9차 협상규탄 기자회견!
농산물이 초민감품목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정부에 호소
지난 1월 6일(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는 본회와 농민단체들이 모여 한·중 FTA 9차 협상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8차 협상에서 도출된 기초양허초안을 바탕으로 논의되지 않았던 초민감 품목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농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재 한·중FTA가 체결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중국산 농축산물이 유입되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최근 실질적 타결을 이룬 한·호주 FTA로 인한 축산업의 위기상황이 심화되었다”고 밝히며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기조로 한 정부의 TPP 가입검토 등으로 인해 한국농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 우리 농축 산업이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우리 농업의 근간은 뿌리째 흔들릴 것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본회 김연수 회장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지리적으로 가깝고 값이 싼 중국산 닭고기가 국내 시장을 초토화시킬 것이 자명하다”며 “농산물, 특히 건강식품인 닭고기가 초민감 품목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소한의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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