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1월 31일(목) 오후 3시 제1축산회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2013년 제1차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홍재 위원장은 "위원회가 소비홍보를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계산업이 위기에 닥쳤을 때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관리위원은 "종계감축이 원활히 이루어지더라도, 그 결과 국내산 닭 값이 오르고 오히려 수입산 닭고기가 늘어나면 그것도 문제"라며 종계 감축 이후의 사후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필요함을 지적했다.
특히 "닭고기자조금도 다른 축종처럼 TV광고를 하는 등 다양한 자조금 사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자조금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2013년 닭고기자조금사업 변경(안)으로 위원회는 전체 47여억원 자조금의 2/3에 해당하는 종계감축안이 대의원회에서 통과된다면 자조금사업비를 다시재조정하여 6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자조금 활용을 이끌어 낼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안들은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하면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이 진행된다.
국산닭고기 인증사업 박차
본회에서는 2010년부터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국산닭고기 인증사업을 진행 중에 다. 국산닭고기 인증제는 수입축산물의 범람과 불량 축산물의 증가로 신뢰가 떨어진 국산닭고기의 새로운 소비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13개 업체((주)한국일오삼농산, (주)지엔푸드, (주)에이에프씨코리아, (주)들판, (주)마세다린, (주)이가에프디에스, 유진물산, (주)정명라인, (주)체리부로, (주)사조인티그레이션, 장모육계유통, 선진 VFC, (주)DS푸드)에서 인증을 획득하여 운영 중에 있다.
‘12년 냉동닭고기 수입량은 11만 7천 793톤으로 전년대비 8.5%증가하였으며, 수입산 닭고기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급격하게 성장하며 국산 닭고기를 위협한 닭강정 프랜차이즈의 경우, 대다수 수입산 닭고기를 사용하면서도 원산지를 허술하게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입혔다.
앞으로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국산 닭고기 사용 업체들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위해 국산닭고기 인증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육용종계노계육 제품 시식회 개최 육용종계노계의 시장가치 증대방안
연구용역사업 일환 제품개발 주력
2012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육용종계노계의 시장가치 증대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육용종계노계육 제품 시식회가 지난 2월 1일(금) (사)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를 맡은 공주대학교 김계웅 교수팀은 육용종계노계의 정육률이 높고 육질이 쫄깃해 다양한 식품으로의 활용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육용종계노계육의 닭가슴살만을 활용한 “더 큰 닭가슴살 햄”과 육용종계노계 다리 살·가슴육으로 만든 “50+50 순살 닭고기 햄”, “푸짐한 닭갈비”를 개발하였다.
본회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된 시식회에서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타 축산물에 전혀 뒤지지 않는 육용종계노계육의 제품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대한양계협회에서는 앞으로 해당 제품에 대해 다문화가정을 통한 품평회 및 관능평가를 갖기로 하고 시식행사를 개최하여 적극적인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중파 방송 통해 겨울철 보양에 좋은 닭고기 효능 알려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겨울철 보양식 닭 칼국수 소개해
(사)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겨울철 건강에 좋은 닭고기의 효능을 알리고, 수입산보다 뛰어난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송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토)에는 SBS의 대표적인 웰빙먹거리 소개 프로그램인 ‘잘 먹고 잘사는 법’을 통해 겨울철에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닭 칼국수를 소개하고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의 장점을 알렸다.
방송에서는 여름철 삼복더위를 잊게 하는 보양식이 많지만, 겨울철에도 따스함을 만끽하며 먹을 수 있는 겨울철 건강식 닭고기 칼국수를 소개했다.
방송을 통해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서양에서는 닭을 스프로 만들어 감기를 이겨냈을 정도라며 닭고기스프는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도 만들 수 있어 피부미용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에게도 좋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닭고기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면서 미네랄이 풍부해 쉽게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단백질 보충용으로 좋다”고 했다.
오 교수는 “닭 날개 먹으면 바람난다는 말은 젊어진다는 것”이라며, “닭 날개에 포함된 뮤신 성분은 상어지느러미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닭고기의 가슴살은 단백질이 23% 포함되어 있어 두뇌성장과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날개와 다리, 목살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시력에 도움이 되고 소고기의 10배 이상 들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강근호 박사는 “국내산 닭고기는 냉장 유통되고 있으며 수입산 닭고기는 냉동 유통되어, 국내산 닭고기가 더욱 신선하며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말
했다.
SBS 모닝와이드, 신선하고 영양가 풍부한 국내산 닭고기 고르는 법 소개
1월 22일(화)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태백산행을 마치고 원기보충을 위해 즐겨먹는 닭고기 요리 맛집과 냉동 유통방식의 수입산과 비교했을 때 냉장유통으로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 닭고기를 고를 수 있는 법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겨울이면 평균 3만 명이상의 등산객이 몰리는 태백산 줄기 에 있는 물닭갈비 전문 음식점을 소개했다. 물닭갈비는 예로부터 태백의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일을 마친 후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 먹던 닭갈비에 양을 늘리기 위해 물과 채소를 넣어 먹던 것이 시초라고 전하며, 닭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영양소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동시키지 않은 신선한 닭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한국계육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보는 다양한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에 좋은 국내산 닭고기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계속되는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계육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 기분 좋은 날, 겨울철 건강식 토종닭 고구마찜닭 소개해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쌀쌀한 겨울철 건강도 챙기고 쫄깃한 맛도 즐길 수 있는 토종닭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1월 31일(목)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100세까지 건강한 겨울밥상을 소개하며 토종닭을 이용한 고구마찜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연구가 김영빈 씨는 자신의 스위트홈에서 토종닭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직접 ‘토종닭 고구마찜닭’을 요리했다.
방송을 통해 김영빈 씨는 “토종닭은 자연방목을 해서 건강한 성장기간을 가진 닭이기 때문에 지방이 낄 틈이 없고 쫄깃쫄깃하고 맛있다”며 토종닭의 유익한 점을 밝혔다.
한의사 김문호 씨는 “토종닭은 다이어트, 피부노화방지, 성인병예방에 좋다”며 “토종닭은 아주 뜨거운 성질이고 다혈질적인 기질이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KBS 시사교양프로, 자연 방목한 토종닭의 쫄깃하고 풍부한 영양성분 소개해
1월 30일(수) KBS의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자연방목을 해서 맛이 쫄깃쫄깃하며 건강한 토종닭을 이용해 전통음식과 퓨전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배달 닭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보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닭을 찾는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토종닭은 방목을 해서 더 건강하고 맛있는 닭이라고 소개했다.
요리연구가 정길선 씨는 “토종닭은 눌러봤을 때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색이 붉고 털구멍이 솟은 것이 특징”이라며 토종닭 구별법을 소개하고, “토종닭은 육질이 쫄깃쫄깃해서 삼계탕으로 끓여먹어도 좋다”며 겨울철 보양식으로 토종닭을 추천했다.
토종닭을 이용해 전통요리인 찰흑미 백숙을 소개한 우송대 글로벌한식조리학과 박영란 교수는 “닭발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뼈 성분이 성장하는데도 좋고 여성들의 미용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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