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는 지난 1월 17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닭이 전해주는 영양 튼튼 치느님DAY’ 포춘 쿠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치킨을 선호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닭의 효능과 관련된 메시지와 함께 신년 행운 메시지가 들어있는 포춘 쿠키를 제공해 겨울철 닭고기 효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HP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닭고기 소비 감소에 대비해 공중파 방송을 통해 닭고기 소비 촉진 활동을 벌였다. 협회는 25일 오전 SBS 프로그램 ‘잘먹고 잘사는 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닭고기 효능과 겨울철 보양식으로 권장되는 부위별 효능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월 30일 KBS2 TV 설날 특집 프로그램 ‘투혼’에 ‘닭고기 선물세트’ 등을 협찬하며 닭고기 홍보에 주력했다. 이번 협찬 배경은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와 계열화업체들을 응원하고 국산 닭고기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명절선물로 항상 선보이던 한우선물세트를 대신해 ‘닭고기 선물세트’를 대체 삽입했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과 계류장 등의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도 성남 소재 한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소독은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각 지역의 대규모 전통시장 등은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회와 지자체가 공조하여 방제차, 소독 장비 등을 통해 일제히 실시했으며, 소규모 전통시장이나 5일장, 계류장, 유통차량 등도 고압세척기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철저하게 소독했다.
토종닭협회는 농가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닭고기자조금을 활용하여 발판소독조 1천개를 제작해 각 지부를 통해 농가들에 배포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가 AI발생으로 가금류 이동제한이 있었던 지난 17일과 18일 전국의 전통시장을 일제히 소독하며 차단방역 했다.
지난해 AI로 소비에 큰 타격을 입은 토종닭업계는 떨어진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분주하게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일과 6일에 전국 전통시장과 계류장 등을 전부 비우고 소독을 한 이후 두 번째로 소독에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토종닭의 입식량이 늘어 업계의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소독으로 실시해 소비량을 회복한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