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2월 10일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서 12월 종계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종계 자조금 거출금 인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계협회는 자조금의 종계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자조금 조성 금액 인상이 필요하다며 거출금 인상안을 제안했다. 이는 타 축종의 자조금이 인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계란자조금도 거출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종계는 의무자조금 시행 후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회의참석자들은 거출금 인상보다는 거출률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닭고기자조금 15억을 활용해 수급안정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육계협회는 지난 12월 3일 제1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열린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안건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병아리 감축사업에는 6억원의 예산을, 냉동비축 통닭의 구매사업에는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병아리 감축을 통한 닭고기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과 동시에 냉동비축 물량을 기부해 비축 창고의 여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병아리를 회원사별 감축물량을 배분하여 150만수를 렌더링을 통해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냉동비축 통닭을 구매해 냉동 통닭 재고량(500만수 추정)의 8%인 40만수를 지자체 및 푸드뱅크에 기탁해 불우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종닭협회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업소의 관련시설의 세척과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은 이동식 고압분무기 등을 통해 실시하고, 가금류에 대해 가축방역관, 공수의 등을 통한 임상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토종닭 홍보를 위한 마이크로페이지(www.한닭.kr)를 개설했다. 토종닭의 새로운 이름 ‘한닭’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토종닭 인증제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토종닭협회는 지난 12월 3일 양지훈 셰프와 함께하는 ‘한닭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