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4월 18일(목) 대전 만남웨딩홀에서 제2차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를개최했다.
보고사항으로는 전차회의록 보고와 현재까지의 자조금 사업추진현황, 2012년도 닭고기자조금 감사보고가 있었다.
의결사항으로는 2012년 닭고기자조금사업 결산(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대의원들은 올해에도 자조금을 통한 다양한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타 논의사항으로 대의원들은 자조금액이 육계 3원에서 5원(삼계 1.5원에서 3원)으로 인상된 것을 계기로, 계열사들도 자조금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HACCP교육에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HACCP교육비 지원을 농협중앙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기간으로도 확대 실시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닭고기자조금 사무국은 종계도태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사업에 대한 결과를 대의원들에게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2012년도 결산안도 완료되었고 2013년도 닭고기자조금 사업예산이 대폭 인상된 만큼, 앞으로 자조금 사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각 단체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화부산물, 가축분뇨의 처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정의 신설 요청
본회에서는 환경부에 부화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화부산물에 대한 명칭을 구체화하고 사업장 폐기물로 구분되는 현상황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부화장은 축산법 제2조 4항에 의거 축산업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부화장에서 발생되는 난각·무정란 파란 등은 폐기물관리법 제2조 3항에 의거 “사업장 폐기물”로 관리되고 있다. 이처럼 부화부산물을 현행법상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하여야 하기 때문에 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형부화장의 경우 매주 엄청난 양의 부화부산물이 생기고 있으나 부피가 크고 중량이 큰 탓에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큰 경영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난각에는 다량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고, 무정란·오파란 등도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친환경 비료 또는 사료첨가제로써의 재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장 폐기물로 구분되어 있어 재활용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회에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의 부화부산물의 정의를 “부화부산물이라 함은 종계장 및 부화장에서 부화에 실패한 무정란·오란·파란·사롱 및 난각을 말한다”라는 조항을 넣어줌으로써 부화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였다.
이마트 수입닭고기 판매중단 요구 관철돼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요구한 이마트 수입닭고기 판매 중단이 해결되었다.
(사)대한양계협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사)한국계육협회, (사)한국토종닭협회와 같이 이마트본점(성수점)과 용산점, 은평점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면서 이마트 측에 수입닭고기 사용중단을 요구했으나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27일 대규모 양계농가 항의집회를 계획하고 기자회견을통해 이마트의 수입닭고기 판매는 양계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심각한 문제이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키로 결의한 바 있다.
(사)대한양계협회는 금번 이마트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수입닭고기를 향후 국내산 닭고기로 전환하여 국내산 닭고기 판매증대에 적극 노력키로 한다는 이마트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상호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사)대한양계협회는 이마트의 국내산 닭고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키로 하였다.
이번 이마트 수입닭고기 판매중단 촉구와 관련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단체의 입장이다. 하지만 수입닭고기를 유통하는 대형 판매장이 상당수 있는데다 특히 대기업의 단체급식에 많은 양의 수입닭고기가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앞으로도 수입닭고기를 사용하는 대형마트·급식공급업체 및 치킨업계 등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하였다.
중국 고병원성 AI발병에 따른 관계기관 방역협조 요청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로 인한 인체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의 국내유입 및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고병원성 AI 발병소식에 따른 관계기관의 방역의식 강화와 부처별 역할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는 농가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만에 하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할 경우 발 빠른 대처와 확산방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부처별 역할을 구분하여 대통령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외교부 등에 대응협조 조치하였다.
축산물 안전 위생 TF 구성
회원사에 적극 협조 당부
본회는 새정부의 유통구조 개편방침에 따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B2B)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2013년 4월 8일부터이며, 이용방법은 본회 홈페이지(www.chicken.or.kr) 게시판에서 B2B 전용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B2B 대상은 종계, 병아리, 생계 등이며, 본회 각 회원사의 종계담당자나 사육담당자, 수급담당자 등이 이용 가능하다.
■ 문의 : (031)707-5722~4
최근 전통시장서 저병원성 AI 검출
모란시장 방역 실태 점검 나서
협회는 최근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LPAI가 검출됨에 따라 전통시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의 차단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연수 회장은 산닭 판매점과 유통상인들을 만나 일일이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08년과 ’10년, ’11년 AI 발생으로 토종닭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이런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상인들 역시 모란장의 경우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농장에 출입할 때에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고 말하며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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